플랜과 요금
GoDaddy는 이유 없이 훨씬 비싸다
Hostinger와 GoDaddy는 공유 호스팅, 관리형 WordPress, VPS 등 웹 호스팅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 중이다. 두 서비스 모두 공유 호스팅 플랜으로 유명한데 장기로 구독을 하면 상당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공통점은 여기서 끝이다. Hostinger의 입문자 수준의 Single 공유 호스팅 플랜은 GoDaddy의 Economy보다 첫 이용 시 요금이 3배나 저렴하다. Hostinger 웹 호스팅
플랜명저장 용량대역폭무료 SSL사이트 수비용무료 개월수
추가 정보무료 도메인 네임이 Hostinger 일부 호스팅 플랜에 포함되어 제공됩니다
GoDaddy Hosting 웹 호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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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Hostinger의 툴이 더 낫다
GoDaddy와 Hostinger 모두 공유 호스팅 플랜은 초보자가 쓰기 적합하다고 주장하지만 클라이언트 대시보드에 있어서는 Hostinger가 더 낫다. GoDaddy는 클래식한 cPanel 제어판(한국어로 이용 가능)을 활용하는 반면 Hostinger는 자체적인 솔루션을 개발했다. cPanel은 전혀 나쁘지 않지만 사용자가 쓰기 가장 편리한 툴도 아니다. 반면 Hostinger의 hPanel은 조금 더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으며 전반적으로 이용하기가 보다 간편하다. Hostinger와 GoDaddy 모두 WordPress를 비롯해 인기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에 원클릭 설치를 제공한다. 추가로 Git은 모든 Hostinger 플랜 미리 설치되어 있지만 GoDaddy는 아니다. Git는 기본적으로 개발자를 위한 툴이지만 초보자라도 이 툴을 활용해 사이트의 변화를 추적하거나 협업자를 추가할 수 있다. 아래 비교표는 Hostinger의 공유 호스팅 플랜과 GoDaddy의 공유 호스팅 플랜을 비교 정리했다.기능 | Hostinger | GoDaddy |
호스팅 유형 | 공유, WordPress, 클라우드, VPS | 공유, WordPress, VPS, 전용 서버 |
무료 도메인 네임 | 제공 | 제공 |
무료 SSL | 제공 | 제공(단 1년만) |
사이트 수 | 1~100 | 1~ 50 |
저장공간 | 50~200 GB | 25~100 GB |
대역폭 | 무제한 | 무제한 |
제어판 | hPanel | cPanel |
무료 CDN | 제공(단 Business 플랜만) | 제공 |
이메일 계정 | 1~100 | 2~5(단 1년만 무료) |
환불 기간 | 30일 | 30일 |
자동 백업 | 제공(Single 및 Premium 플랜에는 주간, Business 플랜에는 일일 백업) | 제공(모든 플랜에 일일 백업) |
무료 사이트 이전 | 제공(DIY와 DFY) | 제공(DIY) |
성능
GoDaddy는 Hostinger와는 비교불가다
서류상으로 Hostinger의 인프라는 GoDaddy보다 훨씬 낫다. GoDaddy는 오래된 버전인 Apache 웹 서버를 이용하는 반면 Hostinger는 훨씬 빠르고 보다 안정적인 LiteSpeed를 활용한다. 두 호스팅 업체 모두 사용자로 하여금 여러 데이터 센터 중 고를 수 있도록 하지만 GoDaddy는 센터 위치에 있어 비밀스러운 면이 있다. Hostinger에서는 미국, 브라질, 영국, 네덜란드, 리투아니아, 프랑스, 인도, 싱가포르에 사이트를 호스팅 할 수 있다. 반면 GoDaddy는 북미, 유럽, 아시아에 서버가 있다는 사실만 알려줄 뿐 그 이상의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 GoDaddy는 관리형 WordPress 플랜에만 Cloudflare를 제공한다. 반면 Hostinger는 사용자가 스타터 플랜을 제외한 모든 플랜에 Cloudflare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용자는 전 세계에서 뛰어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사이트 캐싱과 관련해 GoDaddy는 보통 이것이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한다. 제공은 하나 어디서도 언급을 거의 하지 않는다. 반면 Hostinger는 입문 공유 호스팅을 비롯해 모든 플랜에 LiteSpeed 캐싱 기술을 제공한다. 솔직히 말해서 Hostinger가 성능 결과가 더 나을 것을 예상하긴 했지만 GoDaddy가 이 정도로 나쁠 줄은 몰랐다. 여러 달 동안 두 호스팅 업체를 모두 테스트한 결과 GTmetrix에서 GoDaddy의 평균 페이지 로딩 시간은 무려 2.94초에 달했고 가장 좋은 성적이 2.2초였다. 전체 테스트 결과는 GoDaddy 상세 후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stinger은 공유 호스팅 플랫폼에서 평균 페이지 로딩 속도를 0.8초를 기록하며 특출한 성능을 보였다. 우리가 테스트한 공유 호스팅 서비스 중 가장 빠른 편에 속했다. 더 많은 정보는 Hostinger 전체 후기에서 살펴보자. 두 호스팅 업체의 가동 시간을 추적했을 때 GoDaddy는 평타였던 반면에 Hostinger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GoDaddy에서는 99.974% 가동 시간을 기록했지만 이용성 측면에서 다소 아쉬웠다. 반면 Hostinger는 100%라는 완벽한 가동 시간을 자랑했다. 종합적으로 Hostinger나 GoDaddy 모두 가동시간이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지만 GoDaddy의 형편없는 로딩 속도는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Hostinger 같이 보다 저렴한 서비스가 더 나을 때는 말이다.보안
Hostinger는 사이트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GoDaddy는 비용을 부가한다
Hostinger는 모든 플랜에 Let’s Encrypt SSL 인증서를 무제한으로 무료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BitNinja 보안, Cloudflare 보호, 자동 주간 백업(Business 플랜에서는 일일 백업)을 제공한다. 그 덕에 웹 사이트는 디도스(DDoS) 공격, 멀웨어, 무작위 대입 공격 등에 덜 취약할 수 있다. GoDaddy에도 기본적인 디도스 보호와 연중무휴 모니터링 시스템이 제공되고 사용자는 cPanel의 AutoSSL을 이용하거나 비용을 추가로 내고 SSL 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잠시 들여다본 GoDaddy 커뮤니티에서 수많은 고객이 AutoSSL 서비스에 불만족스러워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GoDaddy가 무료로 제공하는 사항은 그 서비스 밖에 없다. GoDaddy에서 멀웨어 검사나 제거를 원할 경우 Securi 기반의 Website Security 프로그램에 추가 비용을 내고 이용해야 한다. GoDaddy에서는 똑똑한 사용자라면 자신들의 보안 애드온을 구매해야 한다고 말한다. 필자는 똑똑한 사용자라면 차라리 다른 호스팅 업체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그 이유는 웹 보안처럼 필수 사항에 강제적으로 추가 비용을 내는 것을 지양하기 때문이다.고객지원
Hostinger의 고객지원도 뛰어나진 않지만 GoDaddy보다는 훨씬 낫다
Hostinger와 GoDaddy 모두 연중무휴 고객지원을 제공한다. Hostinger에는 실시간 채팅과 이메일 지원이 있는 반면 GoDaddy 한국어로 이용 가능한 실시간 채팅과 전화상담 지원이 있다. 아쉽게도 필자는 두 호스팅 업체 모두에 문제를 겪었다. 일단 Hostinger부터 살펴보자. Hostinger의 고객지원팀은 기사 데이터베이스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먼저 hPanel에서 말풍선 모양을 탭 해서 Hostinger의 고객지원에 연락하는 방법이 있다. 이때 문제 주제를 고르게 되는데 이후에 기사 데이터베이스 중 유용한 정보로 이동하는 링크를 제공한다. Hostinger의 지식 기반인 Granted는 꽤 광범위하고 유용하다. 영상 튜토리얼 외에도 흔하게 발생하는 행정 이슈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상세한 가이드도 있다. 하지만 모든 주제를 아우르지 않고 이 링크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실시간 채팅을 통해 고객지원에 연락하는 방법이 있다. 필자는 Cloudflare CDN을 설치하는 상세 정보를 원했다. 답변을 받기까지 14분이나 걸렸는데 고객 담당자는 지식 기반 기사로 답변을 했다! 심지어 담당자는 필자의 사이트나 로딩 속도 CDN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도 전혀 묻지 않았다. 필자가 냉소적이라 느껴질 수 있지만, 만약 고객 담당자가 하는 일이 고작해야 지식 기반으로 연계해 주는 것이라면 AI 봇보다 낫다고 말할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이메일을 통해 고객지원에 연락을 해보았다. 22분이라는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답변을 받았다. 이메일에는 지식 기반으로 이동하는 더 많은 링크가 담겨 있었지만 다행히 이전에는 제공받지 못했던 여러 리소스도 추가로 받을 수 있었다. 한편 GoDaddy 고객지원 경험은 더욱 별로였다. 도메인 연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GoDaddy도 쉽게 해결하지 못했다. 담당자는 도메인이 이미 연결된 상태라고 주장할 뿐이었다. 거듭해서 확인을 했지만 도메인은 연결되어 있지 않았다. 담당자가 거짓말을 하거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결론밖에 내릴 수 없었다. 다음으로 채팅 고객지원을 이용해 봤다. 이번에는 실망스러운 GTmetrix 로딩 속도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하지만 겨우 받은 답변이라곤 2초 정도 되는 속도가 기대할 수 있는 최대 속도라는 것뿐이었다. GoDaddy에서 결국 필자는 최대 속도를 이용하고 있는 중이었고 더 이상을 바랄 수 없었다. 결국 줄 수 있는 조언은 고객지원에 연락을 하기 전에 일단 Hostinger나 GoDaddy의 지식 기반을 열심히 살펴보라는 것이다(GoDaddy는 한국어로도 기사를 제공 중이다). 적어도 Hostinger 고객지원에서는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GoDaddy 고객지원은 거의 희망이 없다고 보면 된다.GoDaddy는 잊자. Hostinger야말로 실제 투자 가치가 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인기 있는 선택지가 항상 나은 것은 아니다. 이 경우 어떤 섹션에서도 GoDaddy가 Hostinger를 앞서지 못했다. 실은 모든 측면에서 훨씬 떨어지는 성능을 기록했다. 가격도 비싸고 기능도 적은 데 성능도 아주 형편없었다. 반면 Hostinger는 정반대의 면모를 보였다. 기능, 보안,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보다 저렴한 공유 호스팅 서비스는 찾기가 어렵다. Hostinger의 고객지원팀은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적어도 진실을 말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Hostinger가 최고의 웹 호스팅 서비스 명단에서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반면 GoDaddy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사실은 어쩌면 당연하다.Hostinger
GoDaddy
플랜과 요금
더 저렴하고 더 나은 가성비
최대 3배 더 비싸지만 가치가 뛰어나지 않음
기능
hPanel은 더 많은 저장공간을 지원하며 무료 DFY 사이트 이전 지원
cPanel, 일일 백업, 무료 도메인
성능
이례적으로 빠른 로딩 속도를 지원하는 LiteSpeed 서버
지나치게 로딩 속도가 느린 Apache 서버
보안
DDoS 보호, Let’s Encrypt SSL, 무료 BitNinja 보호
DDoS 보호, AutoSSL, Website Security 이용 시 추가 비용 발생
고객지원
연중무휴 이메일 및 온라인 채팅, 광범위한 지식기반, 전문적이고 어느 정도 유용한 고객담당자
연중무휴 실시간 채팅 및 전화상담, 광범위한 지식 기반, 비전문적이고 도움이 되지 않는 고객지원 담당자